신의 뜻이 거기에 있음을

개인 기업

취업카페 일하새

정보게시판

황인철의 파랑새

더에이치알

북스페셜

황인철의 아침공감

신의 뜻이 거기에 있음을

작성자: parangsae

조회: 69287 등록일: 2015-02-16

<table width="45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height="23">신의 뜻이 거기에 있음을</td></tr>
<tr>
<td height="422" valign="top"> 
 티파사에서는<나는 본다>)라는 말은 <나는 믿는다>라는 말과 같은 값의 뜻을 지닌다. 그리하여 나는 내 손이 만질 수 있고 내 입술이 애무할 수 있는 것을 부정하려고 고집하지 않는다. 
 나는 그것으로 무슨 예술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은 조금도 없고 다만 그것에 대하여 그냥 이야기나 해보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 두 가지는 서로 다른 일이다. 
 (…) 
 사는 시간이 따로 있고 삶을 증언하는 시간이 따로 있는 법이다. 
 그리고 창조하는 시간도 따로 있다. 그건 좀 덜 자연스러운 행위이다. 
 나는 오직 내 몸 전체로 살고 내 마음 전체로 증언하면 된다. 티파사를 살고 그것을 증언할 일이다. 예술 작품은 그 뒤에 올 것이다. 
 거기에 바로 자유가 있는 것이다. 
 알베르 카뮈의 <결혼 여름> 중에서
 
 보이는 것조차 믿지 않으려 하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보는 것과 믿는다는 것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세세한 것에 대해서는 의심할 수 있어도 전체로서는 보여지는 것 그 자체이다. 
믿지 못할 때 세상은 잘 이해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할 뿐이다.<img width="112" height="108" align="right" src="http://www.thehr.co.kr/images/clover_s.gif"> 
주어진 것을 인식하고 지금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이면 된다. 
 그리하여 최대한으로 살아가는 자유로운 존재, 신의 뜻이 거기에 있음을 헤아려 본다. 
 
 황인철·시인 / 20070720_307
  
  </tr></tbody></table>									<style type='text/css'> p { line-height:180%;}</style>

트위터

페이스북

댓글 : 0 건



이전글	내일은 내일대로 잘되어 나갈 것이다
다음글	중심의 깊이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5	가까이에 핀 꽃	parangsae	84604	2015-03-16

14	깊은 후회	parangsae	105532	2015-03-17

13	종업원에 대한 경영자의 태도	parangsae	106843	2015-03-18

12	참 이상하고도 따뜻한 행복	parangsae	105476	2015-03-19

11	담쟁이	parangsae	107282	2015-03-23

10	삶의 아주 특별한 순간	parangsae	124603	2015-03-24

9	다른 운명을 갈망하지 않는다	parangsae	124993	2015-03-25

8	바다가 사라져도 강물은 흐르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parangsae	124154	2015-03-26

7	행복은 위선적이지 않다	parangsae	125578	2015-03-30

6	상념의 무게	parangsae	127235	2015-03-31

5	행복의 이유	parangsae	130696	2015-04-01

4	미지로 향한 엔진	parangsae	129714	2015-04-02

3	이 순간만으로 충분하다	parangsae	130102	2015-04-06

2	내 안의 그 무엇	parangsae	129531	2015-04-07

1	축복	parangsae	127980	2015-04-10

21 | 22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