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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

작성자: parangsae

조회: 66948 등록일: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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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23">우리가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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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얼마나 아는 게 적은지 과학자들 그리고 소위 지식인들이 깨달아준다면 나는 더없이 행복할 것이다. 생의 기원에 대해 우리가 대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거의 아무것도 모르지 않은가? 이것은 내가 앞에서 '미결'의 문제로 다룬 주제들이다. 생명체가 무에서 저절로 발생했다 해도 그것이 바로 이 환경에 우연처럼 꼭 맞게 적응된 상태로 발생할 이유가 무엇이냔 말이다. 이것은 정말이지 극도로 풀기 힘든 문제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것이 첫 번째 논지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해져야 한다. 이것이 두 번째 논지다. 모를 때는 모른다고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세 번째 논지다. 이것이 내가 퍼뜨리고자 하는 태도이다. 그러나 잘 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는다.
 칼 포퍼의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중에서
  
 지금 당장의 결과가 안 좋다고 해서 실의에 빠져서 헤매는 것보다는 다음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 뒤에 오는 것이, 그러니까 지금 전부라고 생각하는 그 다음에 더 중요한 것들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따져보지 않아도 우리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잘 모른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 맞다고 자신하지만 실제로는 잘 모르거나 틀린 것의 한 부분 일 수 있다. <img width="112" height="108" align="right" src="http://www.thehr.co.kr/images/clover_s.gif">사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돌아보면 지금과 다른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다. 
 황인철·시인 / ms2006102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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