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그 무엇 :: 더에이치알

개인 기업

취업카페 일하새

정보게시판

황인철의 파랑새

더에이치알

북스페셜

황인철의 아침공감

내 안의 그 무엇

작성자: parangsae

조회: 129517 등록일: 2015-04-07

<table width="45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height="23">내 안의 그 무엇</td></tr>
<tr>
<td height="382" valign="top"> 
조건은 모두 같아. 
고장난 비행기에 함께 탄 것처럼 말이야. 
 물론 운이 좋은 녀석도 있고, 운이 나쁜 녀석도 있겠지. 터프한 녀석이 있는가 하면 나약한 녀석도 있을 테고, 부자도 있고 가난뱅이도 있을 거야. 
하지만 남들보다 월등히 강한 힘을 가진 녀석은 아무데도 없다구. 
모두가 같은 거야.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는 자는 언젠가는 그것을 잃게 되지 않을까 겁을 집어먹고 있고, 아무것도 갖지 못한 녀석은 영원히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게 아닐까 걱정하고 있지. 모두가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빨리 그걸 깨달은 사람은 아주 조금이라도 강해지려고 노력해야 해. 
시늉만이라도 좋아. 안 그래? 
 강한 인간이란 어디에도 없다구. 강한 척할 수 있는 인간이 있을 뿐이야." 

 무라카미 하루키의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중에서
 
 뭔가를 해치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그래서 잊은 줄 알았는데 그것이 문득 떠올랐다.사실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해치워야 할 그것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그때마다 그 뭔가 하는 것을 해치우지 못할까 싶어서 까닭 모르게 초조해진다. 
그렇게 사람들은 저마다 뭔가를 해치워야겠다는 생각을 
하나씩 갖고 있을 것이다.<img width="112" height="108" align="right" alt="" src="http://www.thehr.co.kr/images/clover_s.gif"> 
다만 그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할 뿐이다. 
. 
 황인철·시인 / 20071022_358
  
  </tr></tbody></table>									<style type='text/css'> p { line-height:180%;}</style>

트위터

페이스북

댓글 : 0 건



이전글	축복
다음글	이 순간만으로 충분하다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25	사랑이 무어냐고?	parangsae	65863	2014-11-19

224	눈은 분명한 이유로 내린다	parangsae	66840	2014-11-18

223	다 짊어지고 갈 수는 없는 일	parangsae	66990	2014-11-17

222	좀 더 다른 생각을 가졌더라면	parangsae	67019	2014-11-16

221	내 안에 있는 거인	parangsae	65541	2014-11-15

220	진정한 행복이란 이런 것	parangsae	67505	2014-11-14

219	세상을 보는 힘	parangsae	67287	2014-11-13

218	‘give and forget'	parangsae	70264	2014-11-12

217	도끼자루	parangsae	68831	2014-11-11

216	꿈은 그대 영혼의 것이다	parangsae	67368	2014-11-10

215	내 어찌 그대를 잊으리	parangsae	67456	2014-11-09

214	고독이 주는 이익	parangsae	66194	2014-11-08

213	시간, 그 삶의 의미	parangsae	66953	2014-11-07

212	인생의 터닝포인트	parangsae	68128	2014-11-05

211	가장 분명한 인식	parangsae	67772	2014-11-03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