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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긍정하면서

작성자: parangsae

조회: 68419 등록일: 2014-10-02

<table width="45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height="23">이 또한 긍정하면서</td></tr>
<tr>
<td height="452" valign="top"> 
 ‘내일 상담으로 큰 계약을 따낼 수 있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 
 긴장하면 어쩌지? 실패하면 어떡한다?’ 
 그런 생각에 밤새 뜬눈으로 보낸다. 
 그러나 문제가 고민한다고 해서 해결되는가. 
 (…) 
 고민하고 있을 시간이 있다면 차라리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그것을 하나씩 정리하는 편이 낫다.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하고 있으면 
 걱정은 해결할 수는 없더라도 마음은 안정된다. 
 또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있을 틈이 없다. 
 사이토 시게타의 <이젠 정말 지쳤어> 중에서
  
 궁금해서 전화기를 하긴 했지만 시험 결과를 
대놓고 물어보기가 좀 그랬다. 그래서 뭐하고 있냐고 내가 인사처럼 던지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청소 중이야.”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개의치 않는다는 듯이 
그는 어지럽혀진 것들을 치우고 쓸고 닦으면서 <img width="112" height="108" align="right" src="http://www.thehr.co.kr/images/clover_s.gif">그 나름대로 뭔가 새롭게 시작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러면서 초조함도 떨치고 마음도 비우고 있는 것이었다. 
 
 황인철·시인 / 20080716_375
  
  </tr></tbody></table>									<style type='text/css'> p { line-height:180%;}</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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