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터닝포인트 :: 더에이치알

개인 기업

취업카페 일하새

정보게시판

황인철의 파랑새

더에이치알

북스페셜

황인철의 아침공감

인생의 터닝포인트

작성자: parangsae

조회: 67943 등록일: 2014-11-05

<table width="45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height="23">인생의 터닝포인트</td></tr>
<tr>
<td height="467" valign="top"> 
 손가락이 풀의 벽에 닿는다. 그것과 동시에 
그는 돌고래같이 수중에서 몸을 놀려 순간적으로 몸의 방향을 바꾸고 
발바닥으로 힘껏 벽을 친다. 그리고 후반 200미터로 돌입한다. 
그것이 턴이다. 
만약 수영 경기에 턴이 없고 거리 표시도 없다면, 
400미터를 끝까지 전력으로 헤엄치는 작업은 
어떻게 할 길이 없는 암흑의 지옥임에 틀림없다. 
턴이 있어야만 그는 400미터를 두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으로 적어도 반이 끝났다'라고 그는 생각한다. 
   무라카미 하루키 <풀사이드> 중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아낸다는 것은 
 어쨌든 그 삶이 다시 의미를 가지게 되는 일이다. 
 지나쳐버렸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너무 늦었을 경우도 있다. 
 어디쯤에서 턴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보고, 
 그리하여 적당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언제나 오늘처럼 살 수는 없기에 너무 길게 잡으면 돌아가는 길, 
 앞으로 살아갈 일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모를 일이지만 짧게 잡는 따위는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살아 온 날을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그런 나이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날 그때까지의 살아온 인생을 <img width="112" height="108" align="right" src="http://www.thehr.co.kr/images/clover_s.gif">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도 필요하다. 
        황인철·시인 / 20091124-387 
  
  </tr></tbody></table>									<style type='text/css'> p { line-height:180%;}</style>

트위터

페이스북

댓글 : 0 건



이전글	시간, 그 삶의 의미
다음글	진실의 재건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300	활짝 피었다가 진 꽃은 상처가 없다	parangsae	68469	2015-02-07

299	나는 분명한 형식을 가진 의미이다	parangsae	68520	2015-02-06

298	베란다에 들이치는 빗방울처럼	parangsae	70108	2015-02-05

297	두 번째의 실패는 쓰러지고서도 다시 일어선 경험이 된다	parangsae	69310	2015-02-04

296	이 세상에 있어야 하는 모습	parangsae	68487	2015-02-03

295	방황의 흔적	parangsae	68729	2015-02-02

294	소낙비가 그대를 흠뻑 적시고	parangsae	68368	2015-02-01

293	가구는 나에 대한 의심이다	parangsae	68049	2015-01-31

292	레인메이커	parangsae	68162	2015-01-30

291	흔들리는 것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parangsae	68791	2015-01-29

290	살이 찐다는 것은 삶에 대한 자각이다	parangsae	69057	2015-01-28

289	보다 멋지게 산다는 것은	parangsae	67479	2015-01-27

288	아이는 만 가지의 기쁨을 가지고 태어난다	parangsae	69204	2015-01-26

287	최선은 가장 좋은 경험이다	parangsae	69082	2015-01-25

286	인간의 목표	parangsae	69851	2015-01-24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