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사라져도 강물은 흐르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개인 기업

취업카페 일하새

정보게시판

황인철의 파랑새

더에이치알

북스페셜

황인철의 아침공감

바다가 사라져도 강물은 흐르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작성자: parangsae

조회: 123717 등록일: 2015-03-26

<table width="450" align="center" border="0">
<tbody>
<tr>
<td height="23">바다가 사라져도 강물은 흐르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td></tr>
<tr>
<td height="448" valign="top"> 
 독수리를 보라! 
 하늘을 나는 그 의연함을, 
 그는 그렇게 성급하게 세상을 가로채려 하지 않는다. 
 독수리처럼 하늘 높이 자유롭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간절히 원하는 것은, 
 생각을 형상화하고 감정을 지닌 살아 있는 존재가 되게 하기 위해 
 오래 담고 있어야 한다. 
 오이예사의 <삶이란 바람소리일 뿐이다> 중에서
 사랑하고 헤어지거나 
 모든 것이 다 끝나버리더라도 
기억은 여전히 우리를 뒤따르고, 
이미 시간과 함께 지나가버렸지만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별의 존재와 같이 
 
 느낌과 그 밖의 것들은 
 아주 멀리서 천천히 오고 있다. 
 바다가 사라져도 강물이 흐르는 것을 멈추지 않듯 
 우리의 영혼 또한 오래 전 불어온 
 바람의 어떤 꽃같이 왔으니 
 삶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은 <img width="112" height="108" align="right" alt="" src="http://www.thehr.co.kr/images/clover_s.gif">
 
 생각보다 훨씬 더디게 이르고 
 또 그렇게 나중까지도 계속될 것이다. 
 황인철·시인 / 20071009_349
  
  </tr></tbody></table>									<style type='text/css'> p { line-height:180%;}</style>

트위터

페이스북

댓글 : 0 건



이전글	행복은 위선적이지 않다
다음글	다른 운명을 갈망하지 않는다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25	사랑이 무어냐고?	parangsae	65529	2014-11-19

224	눈은 분명한 이유로 내린다	parangsae	66498	2014-11-18

223	다 짊어지고 갈 수는 없는 일	parangsae	66613	2014-11-17

222	좀 더 다른 생각을 가졌더라면	parangsae	66471	2014-11-16

221	내 안에 있는 거인	parangsae	65165	2014-11-15

220	진정한 행복이란 이런 것	parangsae	67087	2014-11-14

219	세상을 보는 힘	parangsae	66918	2014-11-13

218	‘give and forget'	parangsae	69764	2014-11-12

217	도끼자루	parangsae	68473	2014-11-11

216	꿈은 그대 영혼의 것이다	parangsae	66838	2014-11-10

215	내 어찌 그대를 잊으리	parangsae	66938	2014-11-09

214	고독이 주는 이익	parangsae	65812	2014-11-08

213	시간, 그 삶의 의미	parangsae	66424	2014-11-07

212	인생의 터닝포인트	parangsae	67587	2014-11-05

211	진실의 재건	parangsae	66935	2014-11-04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